
25년도 상반기 ict 인턴십을 준비하면서 나도 여러 블로그들의 후기를 보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다른 누군가도 나의 글을 보고,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원후기를 남기게 되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사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에서 제안한 ICT분야 직무 중심의 프로젝트, 서비스 개발 등에
대학생이 참여하여 인턴십을 수행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문제해결형 창의인재양성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2025 상반기에는 총 123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들 중에서 3개의 기업에 지원할 수 있다.

일정표를 바탕으로 선정된 기업을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바탕으로 딱 3곳만 선정하여 1,2,3순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때 서류를 지원함과 동시에 코딩테스트를 공통적으로 준비를 해야한다. 이후 서류와 코딩테스트를 바탕으로 합격이 되었을 때 희망 기업에서 2차 면접을 요구하고 이후 연락 온 기업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자신의 대학교가 ICT와 연계가 되어있는지가 중요하다. 학교에서 연계로 인정이 된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고, 또한 관련 전공인 경우에만 당연히 지원할 수 있다. (꼭 참고해서 확인하세요!)
[지원하게 된 이유]
나는 원래 학부연구생으로 8개월 가량 하고 있었다. 하지만 4-1학기가 시작하기 전 방학부터 현장에 대한 경험이 궁금하기도 했고, 대학원을 가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비전과 목표가 제대로 정해진 상태에서 달리고 싶었다. 왜냐하면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연구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현장에 대한 경험을 하고 정하고 싶은 마음에 찾아보다가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지원과정]
1. 회사 선정
우선, 앞서 말한 것 처럼 내가 가고 싶은 회사를 찾아서 3개를 선택해야 한다.
나는 이때 우선적으로 본 것은 회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본 것 같다. 이왕 시작하는 것이라면 발전가치가 높은 회사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워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거리가 조금 멀더라도 조금 더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면 된다는 생각으로 3가지 회사를 선택하게 되었다.
2. 서류 지원
공지사항에 자세하게 나와있겠지만 자기소개서,이력서,포트폴리오를 다 같이 제출하면 된다. 이때 기본 템플릿은 있지만 자신이 추가적으로 만들어도 상관 없는 것 같다. 나는 이제까지 진행한 캡스톤 프로젝트 2개와 학부연구생을 진행하며 경험했던 Task 3~4개를 간단하게 첨부하였고 노션으로 페이지 소개와 함께 정리하였다.
물론 각 회사마다 이력서를 수정할 수 있었지만 시간상 모든 회사를 분석하고 맞춤으로 적기에 어려울 경우에는 공통 내용으로 적어도 큰 작용을 하지는 않는 것 같다.
3. 코딩 테스트
코딩 테스트를 응시해야 한다. 총 5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6시간 안에만 풀면 된다. 난이도 자체는 완전 어렵다거나 완전 쉽지는 않았다. 다른 후기들을 봐도 백준 기준으로 실버~골드 4~5 사이 정도 된다고 하는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문제 5를 완벽하게 풀지는 못했다. 테스트 케이스의 몇 부분이 안 맞았었다.
4. 결과 발표(2차 면접 or 탈락)
이렇게 2가지 전형이 진행이 되고, 서류결과가 나오면 서류전형 합격 및 면접일자를 메일 또는 날짜를 알려준다.
나는 감사하게도 3개의 회사 모두 서류합격을 하게 되어 2차 면접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지원한 회사 설명>
강동구 - N사 :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AI 기업으로, 비전 모델 자동 학습 및 데이터 관리 기술을 다룸.
→ 직무: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활용 및 모델 생성·로직 고도화
강남구 - M사 : 엣지 디바이스용 영상 인식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로, 객체 인식·추적 등 영상 기반 알고리즘을 연구함.
→ 직무: 영상 기반 AI 알고리즘 개발
서초구 - T사 : 데이트코스 추천 앱을 운영하는 로컬 콘텐츠 플랫폼 기업.
→ 직무: AI 기반 매장 발굴 및 인기 예측 모델 개발 (“매의 눈 프로젝트”)
다음과 같은 회사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회사는 N사였다. 회사 규모도 컸고 비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M사 같은 경우는 학부연구생 시절에 경험했던 것과 거의 비슷한 업무 내용이여서 현업에서는 어떻게 적용될지 궁금해서 지원하였다. 마지막 T사는 이 어플을 사용해 본적이 있었고, 실제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에서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지 궁금하고 흥미로워서 지원하게 되었다.

5. 면접 후기
강동구 - N사 :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AI 기업으로, 비전 모델 자동 학습 및 데이터 관리 기술을 다룸.
온라인을 통해서 2분이서 면접을 진행하였고, 프로젝트 기반으로 많이 질문하였다. 게다가 논문이나 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하였고, 질문의 수준이 엄청 높았고 어려웠었다. 예를 들면 논문에 나온 이론적인 부분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는지 등을 물어보았는데 꼬리 질문식으로 깊은 질문을 연달아 했던 것 같다. 처음 면접이기도 했고, 떨려서 실수도 한 것 같아서 아쉬웠었다.
결과에서는 우선순위 배정 없이 떨어졌다. 아마 우선순위는 1~2 순위까지만 알려주는 것 같다.
강남구 - M사 : 엣지 디바이스용 영상 인식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로, 객체 인식·추적 등 영상 기반 알고리즘을 연구함.
여기는 특이하게 간단하게 자기소개서 PPT를 바탕으로 자신의 내용을 소개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온라인 미팅을 진행했다. PPT가 끝남과 동시에 여러 질문을 하였다. 내가 했던 프로젝트 기반으로 질문이 들어왔었다. 질문에 대한 대부분의 답변은 이미 드렸지만, 시간적 제약으로 일부는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 당시 질문하신 분이 비슷한 객체 탐지 및 LSTM 기반 낙상 감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답변에 다소 아쉬움을 느끼셨던 것 같다.
프로젝트에서 카메라 프레임을 캡처하여 각 관절 좌표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낙상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그런데 그분은 “정확도를 높이려면 3D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실제로 우리도 3D 데이터의 필요성을 인식했지만, 당시엔 데이터 수집 환경이 제한적이었고, 캡스톤 디자인 일정상 여러 기능을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테스트가 어려웠었다. 결과적으로 기술적 한계보다는 시간과 리소스 제약으로 인해 시도하지 못한 점이 있었고, 그 부분이 다소 부족하게 평가된 상황이었다.
이는 우선순위 1순위로 합격하지는 못하였고 누군가가 포기할 때 선택될 수 있게 되었다.
서초구 - T사 : 데이트코스 추천 앱을 운영하는 로컬 콘텐츠 플랫폼 기업.
여긴 유일하게 현장에서 라이브 코테를 보면서 관련 이야기를 하는 곳이었다. 실제 회사를 찾아가서 CTO님께서 수식을 주셨고 이를 바탕으로 코드를 구현하는 과정이었는데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 sudo 코드를 주셨고 이를 바탕으로 구현하기만 하면 되는 문제였다.
처음에는 이런 라이브 코테가 처음이여서 당황하였고 문제를 푸는 과정이 어려웠는데 천천히 문제를 풀면서 해결하였다. 참고로 약간의 언어 차이로 문법이 틀린 것은 수정할 기회를 주셨다.
이후 프로젝트 관련 질문을 하였고, 월급 및 궁금한 것에 대해서 질문하셨다. 그리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라고 하셔서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마무리 하였다.
그렇게 이 회사에 합격하여 인턴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ICT 인턴십 후기]
ICT 인턴십 활동은 2025.03.01~ 2025.06.30까지 진행하였다.
1. 프로젝트 내용

2. 직무 내용

다음과 같은 사항이 정해져 있으며 ICT 인턴 활동에 자세한 것은 또 따로 글을 올리고자 한다. (회고록 편 따로 첨부할 예정)
3. 실습을 통해 배운 점(지식, 기술, 태도 등)
이번 ICT 인턴십은 흩어져 있던 기술 지식을 실제 비즈니스 가치로 ‘연결’하는 과정을 체득하고, 개발자로서 갖춰야 할 태도를 깊이 있게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다.
실습 전에는 데이터 수집, 모델 학습, API 구축 등 각 기술을 개별 단위로만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매의 눈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부터 모델 개발, 최종적인 점수화 시스템 구현까지의 전 과정을 관통하는 경험을 하면서, 각 기술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서비스를 만드는지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다. 특히 LLM을 활용해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해석하고, 정교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결과를 제어하는 과정은 단순히 모델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기술과 비즈니스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실무 역량을 길러주었다. 이제는 단일 기술이 아닌, 전체 시스템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갖게 되었다.
이번 인턴십을 통해 얻은 가장 근본적인 깨달음은, 모든 AI 프로젝트의 성패는 결국 ‘데이터’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직접 체감했다.
학부 연구생 시절에는 이미 정제된 데이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수집의 어려움을 크게 느끼지 못 했던 것 같다. 하지만 현업에서는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해야 하는가’를 정의하는 것부터가 거대한 과제였다.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결정하고, 그것을 처음부터 쌓아나가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이론적으로는 뛰어난 모델의 성능에 감탄하지만, 그 이면에는 언제나 양질의 데이터가 전제되어 있음을 몸소 체감했다. 실제 회사에서는 이러한 데이터를 모으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장벽일 수 있기에, 결국 좋은 모델은 ‘좋은 데이터’를 정의하고 확보하는 능력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배웠다.
나의 가장 큰 장점인 ‘추진력’이 때로는 비효율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프로젝트 초반, 혼자 기획부터 설계 및 구현까지 진행을 해야 해서 열정만으로 다양한 시도를 반복하며 많은 시간을 소모했었다. 하지만 규칙 기반,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LLM 등 여러 단계를 거치며 카테고리 매칭 문제를 해결해나가면서, 무작정 시도하기보다 문제의 본질을 명확히 정의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러한 우선순위를 정하기엔 문제에 관한 이해(도메인에 대한 파악)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이렇게 끈기 있게 파고드는 열정과,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효율성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법을 배운 것이 이번 실습의 가장 큰 수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은 결코 혼자만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술적 난관에 부딪혔을 때 방향을 제시해주신 동료 개발자분들의 조언, 비즈니스 로직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QC팀과의 소통,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했던 콘텐츠팀과의 협업 등 모든 과정이 배움이라고 생각한다. 모르는 것을 편하게 질문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건강한 팀 문화 속에서, 훌륭한 결과물은 긴밀한 소통과 상호 존중 위에서 탄생한다는 사실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
4. 참여소감 및 느낀 점
이번 ICT 인턴십은 막연했던 저의 길을 ‘도전과 성장’이라는 단단한 키워드로 명확하게 만들어준 내 커리어의 결정적인 전환점인 것 같다.
‘매의 눈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단순히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개발자로서의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다. 특히 기술적 한계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탐구와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LLM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찾아내고, 마침내 80% 이상의 정확도를 달성했던 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성장은 언제나 나를 믿고 존중해주신 팀의 훌륭한 문화의 영향도 있다. 내가 경험이 부족한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시도든 두려움보다는 ‘해낼 수 있다’는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개발팀 & CTO님 모두 계신다.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려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며 개발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태도에 대해서도 깊이 배울 수 있었다.
실습 전에는 여러 기술 앞에서 막연한 두려움을 느꼈지만, 이제는 어떤 과제가 주어져도 그것을 완성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더 나아가 언젠가는 나 역시 동료들에게 존중과 배려를 전하며 함께 성장하는 실력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새로운 꿈도 꾸게 되었다.
이 소중한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 마주할 더 큰 과제들을 꾸준히 해결해나가며 사회에 기여하는 개발자로 성장하고자 한다. 값진 기회를 주신 학교 관계자분들과 회사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꼈다.
[🏅[ICT인턴십] 2025년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우수성과전 (장려상)💐]


프로그램이 끝나면서 제출해야 하는 성과 보고서가 있는데 이를 잘 작성하면 우수 성과전에 뽑힌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작성하면 되는 건데 이왕 하는 거 자세하게 쓰고자 했는데 감사하게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이 글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좋은 자료가 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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